마음 3

유재석의 소통의 법칙 10가지

1.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마라. 뒷말은 가장 나쁘다. 2. "말"을 독점하면 "적"이 많아 진다.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들을 수록 내편이 많아진다. 3. 목소리의 "톤"이 높아질 수록 "뜻"은 왜곡된다. 흥분하지마라. 낮은 목소리가 힘이 있다. 4. "귀"를 훔치지말고 "가슴"을 흔드는 말을 해라. 듣기좋은 소리보다 마음에 남는 말을 해라. 5. 내가 "하고"싶어 하는 말 보다, 상대방이 "듣고"싶은 말 을 해라. 하기 쉬운 말 보다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 해라. 6. 칭찬에 "발"이 달렸다면, 험담에는 "날개"가 달려있다. 나의 말은 반드시 전달된다. 허물은 덮어주고 칭찬은 자주해라. 7. "뻔"한 이야기보단 "펀(fun)"한 이야기를 해라. 디즈니만큼 재미나게 해라. 8...

마음이 괜스레 심통이 난다

어젯밤에는 바람에 창문이 덜컹거려 비가 엄청나게 내릴 줄 알았더니만 지금까지 회색빛 하늘만 가까이 내려앉을 뿐 마치 '폭풍전야'의 잠잠함이랄까. 이럴 때가 가장 긴장되고 걱정되던데 마음도 그런 거 같다. 며칠 째 흐리고, 비오고, 후텁지근 하다보니 몸이 먼저 깔아지기 시작하더니만 마음까지 덩달아 딱히 이유도 없이 가라앉는 게 아무래도 잠잠하게 묶어둔 무엇 하나를 툭 건드려서 심통이 날 징조다. '사람 참 안 변한다'고 흔히들 말한다. 나 또한 그럴 것이라 여겨져 매일 마음을 꺼내어 들여다 보고 아니다 싶은 마음이나 행동이 있으면 변화시키려 부단히 애쓰고 있음에도 그 변화가 누구에게나 느껴지는 건 아닌 거 같다. 그렇다고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 개개인에게 맞춰 맞춤형 변화를 할 수는 없고. 어쩌면 그래서 ..

하루분 소소한 일상

우리 나이에는 하루에 한 번은 무조건 고기를 먹어야 기운이 나서 점심은 갈비로 하루분 고기 채우고 하루분 커피 마시며 사이사이 채우고 살아가는 이야기들로 마음 공간까지 빈틈 없이 채우고 나니 흡족한 흐뭇함~~ 친구가 있어 하루분 소소한 일상을 행복하게 해 준 친구들아 고맙고 사랑해♡♡ 친구에게 박두순 너는 나에게 별이다 하늘 마을 산자락에 망초꽃처럼 흐드러지게 핀 별들 그 사이 너는 별이다 눈을 감으면 어둠의 둘레에서 돋아나는 별자리 되어 내마음 하늘 환희 밝히는 넌 기쁠때도 별이다 슬플때도 별이다 친구야 네가 사랑스러울 때 사랑스런 만큼 별별이 돋고 네가 미울 땐 미운만큼 별이 돋았다 친구야 숨길 수록 빛을 내는 어둔 밤에 별로 떠 내가 밝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