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끝내줘요 2

비오는 날 난 이러고 논다ㅎㅎ

쥔장의 마음이 담긴 두 문장이 '목현씨 부대찌개'의 모든 것을 대신하는 것 같았다. 일단 맛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일하시는 분들 모두 친절하고 매장이 깨끗해서 기분 좋은 맛까지 더해서 최고의 맛집!!월남쌈이 반찬이라니 처음에는 의아했는데 정말 반찬으로 제공되었다. 물론 추가부터는 돈을 지불해야 하지만 둘이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월남쌈으로도 충분했다.김치부침은 손님들이 자율로 부쳐서 먹는데 우리도 안먹으면 서운하길래 솜씨? 발휘해서 한 장 부쳐 따뜻하게 맛있게 냠냠냠~~부대찌개의 기본재료들을 아끼지 않고 듬뿍 넣은 2인분~~ 끓는 소리도 맛있고 비쥬얼도 맛있고 맛은 찐 맛있고 쓰리go~~ㅎㅎ2/3정도 부대찌개를 먹은 후 라면 사리를 넣어서 빗소리를 들으며 먹는 라면은 최고의 맛~~ 라면 사리는 무한리필 추가..

노각김치라고 들어는 봤을까

부모님이 직접 기른 노각을 무쳐 먹기에는 많아서 노각김치를 담궈 보고자 감자칼로 껍질을 벗겨 반으로 잘라 숟가락으로 씨를 깔끔히 제거한 후 씨를 제거한 노각을 길게 한 번 더 잘라 1cm 정도의 두께로 숭덩숭덩 썰어 소금에 절인다 소금을 너무 짜지 않게 뿌려 2시간 정도 절여 노각이 꺾이지 않고 탱글거리게 휘어지는 정도가 가장 잘 절여진 정도이니 2~3번 씻어서 물기를 빼지 않고 양념으로 비비면 시간이 지나 노각에서 적당한 물이 나와 국물이 노각김치를 자박자박 잠기게 한다 양념; 고춧가루, 부추(5cm길이), 마늘, 양파, 설탕, 새우젓, 멸치액젓 팁; 노각김치는 약간 달달해야 익었을 때 맛있고 고춧가루와 물고추 갈은 거를 반반씩 넣으면 더 시원하고 텁텁함이 덜함 한 통은 동생집으로 보내고 한 통은 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