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한우 2

에헤라 디여 2탄~~친구, 동생과 함께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건 축하받을 일이 아니겠지만 이 세상에 태어났음은 충분히 축하받을 일이렸다~~ 귀한 시간 내서 기꺼이 축하해준 친구와 친한 동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삼봉푸줏간'에서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명품한우와 후식으로 위를 빈틈없이 차곡차곡 채운 후 커피로 틈새공략을 하기 위해 최근에 오픈해서 깨끗하고 코로나 걱정 없이 '더 아트' 2층을 전세내서 실컷 떠들고 웃으며 주름살 열 개, 뱃살 500g, 행복 1톤쯤 주섬주섬 챙겨왔다. 오래도록 꺼내볼 추억과 오래도록 들여다볼 사진과 오래도록 간직할 마음. 내 인생수첩에 소중히 간직할게.

에헤라 디여 1탄~~ 가족과 함께

일 년에 한 주, 꼬박꼬박 찾아오는 내생일 주간 ㅎㅎ 첫 스타트는 울 딸이 시작을 알렸다. 엄마 생일 당일에는 피치못할 약속이 있다며 며칠 앞당겨 써프라이즈 생파를 해주었다. 집근처 '서래본가'에서 가족들 모두 좋아하는 한우를 숨쉬기가 어렵도록 먹으라나 뭐라나 ㅎㅎ 배부르게 실컷 먹여 놓더니 2차는 집에서 케익 커팅과 함께 판도라 팔찌와 현금 백만원 봉투를 내밀며 "엄마를 낳아준 외할머니께 감사드리며 그 엄마가 내 엄마여서 자랑스럽고 사랑해"하는데 코끝이 시큰거리며 눈물이 핑 돌았다. "내 딸로 태어나서 엄마가 살아가는 맛을 느끼며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아가게 줘서 고맙고 사랑해 내딸!!"하며 꼭 안아주니 울딸도 눈물이 그렁그렁~~ 에헤라 디여~~아주아주 살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