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집 2

군산오징어☆로즈스텔라정원☆부안집☆메가커피☆그리고 우리

1시에 '군산오징어'에서 오삼불고기의 매콤한과 오새튀김의 바삭함, 볶음밥의 고소함으로 맛 코팅하고 '로즈스텔라정원'에서 냉오미자차, 스텔라시그니처, 아이스커피로 시원함 장착하고 본격적으로 수국과 장미가 가득한 정원 둘러보기. 절로 감탄사가 나오고 꽃의 매력에 푹 빠져 둘러보다 보니 꽃 반, 사람 반에 더위 한스푼 얹어 현타~~!! 정원이 가정집 정원 정도라서 한 눈에 들어왔지만 꽃은 지천이었다. 특히 각양각색의 수국이 환상~~!! 꽃구경 하며 얼굴도 벌겋게 달아올라 꽃이 피어 시원한 아지트로 가서 체리 먹고 음악 들으며 체력 충전 완료해서 하루에 한 번은 역시 고기를 먹어줘야 먹은 거 같아 '부안집'에서 모둠고기에 계란찜, 간장달걀비빔밥으로 목까지 채우고 '메가커피'에서 목까지 찬 사이사이 빈 공간에 커..

청바지+흰운동화=꽃길이어라

'주막 보리밥 서오릉본점'으로 점심 먹으러 출발~~ 메인 메뉴인 '옛날 보리밥' '시래기 털레기'는 기본이고 숯불에 수분기 없이 바싹 구운 '코다리찜'은 찜보다는 구이 느낌이었지만 맛은 다 좋았다. 웨이팅까지 하며 기다려 먹는 집에는 기다림의 시간까지 섞어 먹어도 충분히 시간이 아깝지 않다는 진리의 맛~~ 셋이서 먹다먹다 끝내는 밀가루 냄새가 코까지 차올라 미련한 짓 포기하고 아깝지만 남길 수 밖에~~그만큼 양도 풍부. 코까지 차오른 밀가루 냄새는 커피로 희석시키는 게 최고지. 거기다 비까지 보슬보슬 내리니 커피향도 깊어지고 사방을 둘러봐도 초록연두의 싱그러운 풍경이 눈도 기분도 시원하게 해주는 '북한산 플레이' 딱 좋았다. 먹고 마시는 즐거움도 나이 앞에서는 백기를 드는지라 에너지 보충을 위해 아지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