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카페 딜리카포 2

첫째 날~아홉째 날까지

임인년 첫 날~~ 가족들과 떡국 먹으며 새해맞이 한 해 살이 계획도 세우고 한 해의 첫날은 집콕하며 가족의 끈을 단단히 동여매고... 둘째 날~넷째 날~~ 부모님 계신 고향에 내려가 세 끼 밥도 해드리고 엄마와 손 잡고 잠도 자고 자식이 말 상대가 되어 줌에 그저 어린아이 처럼 좋아하시는 엄마의 모습에 가슴이 따뜻해지며 한 켠으론 먹먹하고... 한 해가 다르게 기력이 약해지시는 엄마, 아버지 두 분 모습을 보노라니 올해는 더 자주 찾아뵈어야지 싶고... 다섯째 날~~ 시골 다녀오느라 밀린 집안일 완벽 정리 여섯째 날~~ 바다 보고 싶다는 친구의 간절한? 눈빛에 당일로 먼 바다를 다녀오기에는 벅차고 물 때가 잘 맞아 다시 찾은 제부도 하늘도 파랗고, 바다도 파랗고 그보다 우리들 마음은 더 파랗고 먹고, 보..

비오는 날, 딜리카포에서 소확행의 추억 만들기

7월의 비오는 어느 날, 네 사람의 비처럼~~음악처럼~~ '딜리카포'에서의 추억 만들기!!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니 선인장 세그릇?이 기분좋게 맞이했고 입장권을 구매해야 이용 가능 입장권 구매 시 음료는 무료~~ 각자의 취향에 맞게 아니다 성격에 맞게?? 달달한 고구마 라떼 시원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화끈하고 뜨거운 핫 아메리카노 비가 커피를 마구마구 부르넹 콸콸콸 넘치도록 한 잔 더~~ 여기를 보세요 하나, 둘, 셋~~ 강물과 어우러져 예술이다 예술 ㅎㅎ 핸드백을 받침대로 사용하고 핸펀 세워놓고 셀카 놀이 했는데 나름 괜찮네 손바닥 인증으로 5초 만에 휘리릭 달려가 합류했는데 누가 달려갔는지 아무도 모를 걸 ㅎㅎ 우리 나이에도 이렇게 논다는 걸 그또한 아무도 모를 걸 ㅎㅎ 현관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