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해 4

친구야~~생일 축하해(4)

'대복식당 불고기 가게' 도착하자마자 웨이팅을 하고 한시간을 기다린 점심은 명 짧은 사람은 기다리다 허기져 죽을 수도~~ 배고파서 맛있었는지 맛있어서 맛있었는지 어느 쪽으로 부등호가 향할지는 모르지만 음식에 진심을 갖고 열심히 먹었다ㅎㅎ 점심을 먹고 나오니 비가 후드득 내리기 시작하더니 '카포레'에 도착하니 제법 내리기 시작했다. 남한강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면서 갤러리카페라 그런지 그림들로 실내가 단조롭지 않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답답하지 않고 좋았다.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나무와 꽃들로 어우러진 야외테이블이 꽃향기가 코끝에 닿아 훨씬 분위기 있었을텐데 아쉬웠다. 그래도 카페가 높아서 강. 숲, 꽃들이 눈에 잘 들어와 예쁨예쁨~~ 장미향이 깊어지는 향기로운 봄날에 태어난 친구야~~ 단발머리 여고시절 ..

친구야~~생일 축하해(2)

여긴 '삼봉푸줏간' 역시 한우는 옳다. 투플 한우 두 판으로 친구가 생일턱을 거하게 쐈다. 숨쉴 공간만 겨우 남겨놓고 실컷 먹고 일어섰는데 앗뿔사~~!! 빵과 커피 마실 공간을 생각하지 않고 꽉 채웠으니ㅠㅠ 날씨도 맑고 하늘도 푸르르니 걷기에 딱~~ 커피 들어갈 공간 만들기 위해 북한강 따라 걷기 기분도 좋고 공간도 생겼으니 필수코스로 입장~~ 주말에 '대너리스'의 창가 자리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운데 들어가자마자 최고의 전망 창가자리 손님이 주섬주섬 자리를 정리하길래 가방부터 척~~ 운빨이 경치빨이고 수다빨여ㅋㅋ 커피도 더 향기로운 거 같고 수다도 더 맛깔라고. 나쁜 에너지를 내뿜는 사람들을 끊어내라. 많은 사람을 곁에 두려 하지 말고 긍정적인 사람들을 곁에 두려 노력하자.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친구야~~생일 축하해(1)

올해도 어김없이 생일을 맞이할 수 있다는게 어찌보면 당연한 거 같아도 누군가에게는 절대 당연하지 않기에 축복으로 생일을 맞이하는 친구야~~ 듬뿍듬뿍 넘쳐나도록 축하해! 더도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건강하게 살며 딱 50년만 서로의 생일을 기억해서 함께 생일밥 먹고 생일커피 마시며 즐겁고 행복하게 넓지도 빠르지도 않는 여유로운 보폭을 맞추며 인생길 동행하자. 그냥, 사족이 필요없는 그냥, 그냥이 그냥인 우리가 되자. ㅇㅎ야~~생일 정말정말 축하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만들기

주인공은 예나 지금이나 무조건 가운데여 가운데~~ 꽃보다 더 아름다운 미소 꽃향기 보다 더 향기로운 마음 친구야 생일 축하해~~ 하트 뽕뽕 봉투 속에 축하금은 얼마일까? 축하글은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 하나도 안 궁금혀ㅎㅎ 캬~~다시 보니 입안에 침이 한가득~~ 마블링이 끝내주는 명품한우 투플은 기본 거기다 싱싱한 대하까지 쩝~~씁~~ 고기는 시작을 안하며 모를까 시작하고 중간에 멈추면 배신여 배신~~ 무조건 배터지게 먹는 겨 계산은 나중에 생각하고서뤼 ㅋㅋ 휴대폰이 오래되다 보니 명품한우의 붉은 빛깔을 제대로 못살려 아쉽네 어쨌든 고기는 최고의 품질이라서 강추강추~~ 상차림이 뒤로 갈수록 푸짐하더구만 육회에 선짓국에 고깃배 밥배 서비스배 따로따로 우리는 위대했다 ㅋㅋ 일년에 대여섯 번 고기 좋아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