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오릉돼지집 2

'브루다'는 부를 만하더라

자~~또 출발해 볼까나! 셋이 뭉쳤으니 위를 쉬게 하면 우리가 아니지ㅋㅋ'서오릉 돼지집'부터 출발! 돼지고기두르치기의 돼지고기가 어찌나 쫀득하던지 이건 뭐 콜라겐 씹는 느낌이더라니까. 계란찜은 만지면 보들보들 노란 솜사탕이 아닐까 싶었는데 먹어보니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게 솜사탕 맞아 '계란찜 솜사탕'으로 입 안을 워밍업 시키고 맥주 한 병으로 셋이 기분좋게 짠~~ 사진찍기를 거부하는 자 스케쥴 담당일지라 매번 스케쥴 짜려면 머리 좀 아플거다ㅎㅎ 이번 스케쥴은 아지트 방문을 생략하고 근교로 장마로 꿉꿉한 기분 전환 드라이라니 역시 한 살이라도 젊은 사람은 달라도 뭐가 다르긴 해 '보광사' 둘러보며 초록의 싱그러움에 눈은 시원했는데 습도가 높아 끈적끈적한 몸을 말리고자 시원한 '오미자차' 마시며 보송보송..

three h가 만나면 3高가 된다

3월의 만남은 '서오릉돼지집'점심으로 출발~~ 두루치기가 예술이야 예술 대박집은 다 이유가 있구만. 먹었으니 마셔야지 '모쿠슈라 프렌치 카페'로 추울발~~ 한 달 전쯤 컨텍해 두었던 대형카페인데 맛있는 커피에 뷰까지 덤이라면 한시간 정도야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가야지 역시 sns 리뷰가 괜히 많은 게 아니었어 저수지뷰도 가슴을 시원하게 하고 1~4층 좌석과 야외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10분 정도 주차대기는 했지만 웨이팅 없이 자리잡고 커피 마시기에 충분했다. 뷰맛집. 베이커리 맛집. 커피 맛집 인정!! 커피맛. 수다맛을 충분히 만끽했으니 아지트에 가서 충전의 시간을 갖자고 의기투합 후 아지트로 출발~~ 영화를 보며 휴식을 취하다 보니 어둠이 스멀스멀 내려앉고 고층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이 끝내주더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