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3

어디 한 번 뛰어올라 볼까~~

장마로 우중충한 하늘만 보다보니파란 하늘이 있기는 한가 싶었는데어제 올려다본 하늘은 더없이 예뻤다.'하늘에 구름이 솜사탕이 아닐까 어디 한번 뛰어올라 볼까~~'오랜된 노래의 가삿말이 절로 흥얼거려지고하늘의 흰구름이 솜사탕 같아서뛰어올라 만져보고 먹어보고 싶었던 환상의 하늘~~그 하늘을 함께 올려다보며 감탄사를 연발할 수 있는 친구가 있으니얼마나 축복이고 복이 많은 사람인지ㅎㅎ하늘 올려다 보며 걷다 보니맑은 날씨였음에도 습도가 놓아망고빙수로 더위 식히려 했더니만완판이 되었다며 추천한 쑥빙수도 나름 괜찮았는데 팥이 달아도 너무 달아ㅠ당 보충했으니 어디 한 번 둘러볼까나~~헤이리 한 바퀴 돌며 이곳저곳 구경도 하고솜사탕 처럼 몽글몽글하고 달달한 오후를 선물해 준 친구야~~건강 잘 지키며 매일매일을 선물 같은 ..

선물 같은 하루를 구벼울에서~~

선물 나에게 이세상은 하루하루가 선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만나는 밝은 햇빛이며 새소리, 맑은 바람이 우선 선물입니다 문득 푸르른 산 하나 마주했다면 그것도 선물이고 서럽게 서럽게 뱀 꼬리를 흔들며 사라지는 강물을 보았다면 그 또한 선물입니다 한낮의 햇살 받아 손바닥 뒤집는 잎사귀 넓은 키 큰 나무들도 선물이고 길 가다 발 밑에 깔린 이름 없어 가여운 풀꽃들 하나하나도 선물입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이 지구가 나에게 가장 큰 선물이고 지구에 와서 만난 당신 당신이 우선적으로 가장 좋으신 선물입니다 --나태주 선물 같은 사람들과 선물 같은 시간을 보내며 선물 같은 추억을 만들었다.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데 능숙한 사람들 안좋은 감정을 남에게 전달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며 진짜 어른의 태도를 갖고자 하는 지..

괘씸죄로 오히려 불리할까?ㅎㅎ

나는...... 아름다운 인생이 오기를 바라고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데, 아직 인생다운 인생을 제대로 살아본 거 같지 않은데, 내가 무턱대고 살아왔던 그 것이 바로 내 인생이었다구? 그것이 아름다운 인생이었다구?? 가끔 살다보면 내가 가고 있는 이 인생길이 내 뜻대로 잘 가고 있는 건지 아니면...아닌데 아닌데 하면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땐 남의 인생을 사는 거 같아 왠지 서글퍼 지며 쓸쓸하다. 올해도, 무턱대로 사느라 아름다운 인생인지 못 느낀 많은 날들이 못내 아쉽고 아쉽다. 그 아쉬움 달래며 할 수 없다 기도나 해야지 "크리스마스 때는 무턱대고 사느라 그동안 잊고 지내던 사랑을 찾게 해주세요. 제 사랑도~~ 친구들의 사랑도~~ 꼭 찿게 해주세요 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