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2

우연히, 설렘 vs 아레볼

커피향도 그립고 풍경도 그리워 친구와 설렘을 만나고자 찾은 곳 '우연히,설렘' 그리고 옆집 '아레볼' 우연히 설렘의 어느 포인트에서 설렘이 있어 상호가 우연히, 설렘일까 궁금했는데 여름의 끝자락 느낌보다는 가을이 찾아온 풍경에서 순간 가을그리움의 설렘이~~ 우연히, 설렘은 언제가도 설레일 포인트가 있었고 아기자기 하고 포근한 설렘을 느끼고 싶을 때 가면 좋을 듯! '우연히 설렘' 옆집이기도 하고 가고 싶어서 찜해두었던 '아볼레' 1~4층, 루프탑까지 대형카페답게 매장이 넓고 강물이 햇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는 윤슬이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는 딱~~ 베이커리가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하니 신뢰도가 팍팍~~ 빵도 맛있고 강물뷰도 좋았지만 다음에 닷 온다면 작지만 설렘으로 떨림과 기..

'니가 뭐라고' 이렇게 흔들릴까

이게 뭐라고 니가 뭐라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요 며칠 사이 조금 무모한 떨려오는 고백은 그게 뭐라고 니가 좋은 게 그냥 지나치는 감정 혹시 아닐까 몇 번을 되묻고 이리저리 재보고 말해 본다 오 너를 좋아하는 게 맞는가 봐 널 사랑한단 말은 좀 오바 같아 그냥 너와 말하고 싶어 뭐든 듣고 싶어 한참 뭐라고 중얼거렸어 니가 좋다고 그냥 너 좋다고 니가 보고 싶다고 혼잣말 하는 게 나 요즘 이상해 온종일 너 오 너를 좋아하는 게 맞는가 봐 널 사랑한단 말은 좀 오바 같아 그냥 너를 알고 싶어서 뭐든 너의 얘기 이렇게 오는 건가 봐 그 아무런 기대가 없을 때 마른 내 맘에 마치 단비처럼 촉촉히 적셔준 니가 온 걸까 니가 뭐라고 날 흔들까 이게 뭐라고 난 미치도록 흔들릴까 니 생각이 떠나질 않아 너에게 달려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