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군데군데 붙어서 절대로 떨어지지 않으려는 그들을 어떻게하든 조금이라도 떼어내고자 고모리호수공원 산책으로 결정 여러 번 가 본 장소인에도 매주 토, 일에 '프리마켓'이 열린다는 걸 어제 처음으로 알았다.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구매도 하고 호수공원 둘레길 한바퀴 돌았는데 약 40여분 소요되어 무리없는 산책에는 그만. 운동?했으니 칼로리 보충은 필수ㅎㅎ 주변 쌈밥집에서 목까지 차오르도록 채우며 커피 들어갈 자리만 남겨 두었으니 비운 자리 채워야만 만족도 100% 주변에서 커피를 마실까하며 경치 좋은 카페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옛추억을 생각하며 마시자길래 어차피 집으로 가야 하는 길이라서 '토방'으로 고고씽~~ 도착하니 서로 옛생각에 콧등이 시큰 거기다 생각지도 않았던 라이브공연까지 해가 뉘엿뉘엿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