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2

언제나 그리움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그 곳

시간은 공평하고 빠르게 흘러간다는 것... 살면서 살아내면서 가장 장담할 수 없는 게 시간이라는 놈이라는 것... 되돌릴 수는 없어도 되돌아볼 수 있어 참 아름다운 시간들. 전부라고 믿었던 일들이 부분이 되고 부분으로라도 남겨두고 싶었던 일들이 추억이 되고 그 추억들이 묻혀져 흐릿한 기억이 되고 어느 날엔가 기억마저 희미해져 되돌아 보고자 무던히 애를 써도 보이지 않아 참 안타깝게 하는 시간들. 그 시간의 한 부분을 특별함으로 기억되게 하는 사람들 내 인생의 정점을 함께 아름답게 수를 놓아준 알록달록 색색의 사람들을 생각할 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매일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 속에서 특별함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 주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오늘도 감사함을 전한다. 오늘도 시간이라는 놈에게 저당 잡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