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2

잘 살고 있구나~~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거나,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만 하고 있다면, 잘 살고 있는 것.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중-- 하고 싶은 일이기도 하고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기도 해서 지난 비내렸던 일요일도 나는 잘 살았고 살아온 날들도 잘 살았다고 내가 나에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도 잘 살아 낼 것이다. 명절 음식 준비로 하루 종일 종종종~~ 제사를 지내는 것도 아니고 친척들이 오는 것도 아닌데 며칠 전 게장 담그기 부터 오늘 깍두기, 생채 담고 la갈비 재놓고 내일 육전, 야채전, 잡채, 나물, 겉절이 까지 명절 흉내는 다 내보려니 힘들다 힘들어~~ 거기다 물가는 왜그리 비싼지 시금치 두단 16000원에 완전 깜놀 물가가 완전 미쳤어 정..

도심 속 숲 '카페스토리' 그곳을 다녀오다

'내가 가진 걸 뺏기지 위해서가 아니라 마음껏 좋은 사람으로 살기 위해서 착취적인 관계가 지속된다면 거리를 두자. 기꺼이 당신을 만난 것을 행운이게 하라 단, 그럴 자격이 있는 이들에게.'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중에서-- 기꺼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에게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는 생각한다. 그래서 맑은 하늘 만큼이나 그래서 고운 햇살 만큼이나 기분 좋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들과 함께 했던 '카페스토리'의 초록초록은 마음까지 충분히 물들여 놓았다. 초록빛 맑은 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