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하우스 베이커리 2

'하우스 베이커리'의 겨울은 따뜻했다

'하우스 베이커리' 곳곳에 겨울이 스며들어 보는 것만으로도 겨울 냄새가 코끝을 간질간질~~ 빨강, 하양, 초록이 만나면 뭔가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지며 설렘의 마법이 시작되는 거 같다.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펄쩍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네~~' 하늘은 커녕 나날이 무거워서 땅에서 발떼기도 힘들어ㅠㅠ 보라 전염병이라고 들어는 봤나 내가 젤로 좋아하는 색인데 전염이 되어 숨겨져 있는 보라찾기ㅋㅋ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하늘이 선물이 별처럼 쏟아져 내렸으면 좋겠다 꿈도 야무지지 ㅋㅋ 울긋불긋 따뜻하게 꾸며 놓아 절로 기분이 좋아져서 한 컷 장소로 결코 비껴갈 수는 없지 겨울은 뭐니뭐니 해도 바닥이 뜨뜻해서 엉덩이 지지는 게 최고 뜨뜻하다 못해 뜨거워 이리저리 굴려가며 제대로 지지고 나니 몸도 개운하고 추위로 물럿거..

자리 배치를 다시 해야겠지

가슴에 열정을 품고 사는 사람은 가슴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 같다. 가슴에 사랑을 품고 사는 사람은 가슴이 두근대어 설레는 것 같다. 가슴에 우정을 품고 사는 사람은 가슴이 따뜻하여 행복한 것 같다. 열정도 품어 보았고, 사랑도 품어 보았고, 우정도 품어 보았다. 열정을 품을 때는 이성도 함께 작동해 가슴은 뜨거운데 머리는 차가워 성장하고 있음에도 늘 부족하다 싶어 허기처럼 더 센 열정에 목말라 했다. 사랑을 품을 때는 두근댐으로 설레기도 했지만 관심이 집착이 되는 순간 고통도 함께했다. 우정을 품을 때는 적당한 열정, 적당한 관심으로 뒤 돌아서면 미련이 남지 않아 편안했고 그 편안함이 행복이었다. 지금... 자리 배치를 다시 햇다. 열정을 다 했던 시절이 있었기에 사랑을 다 했던 시절이 있었기에 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