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검증을 미리 하고 친구들에게 추천한 '오남호수 민물매운탕'집.빠가 + 메기 매운탕을 먹었는데 친구들이 맛있다고 엄지척~~근래에 먹은 음식 중에 가장 맛있다고 솥밥, 반찬, 매운탕까지땀 흘리며 맛있게 먹고 싹 다 비운 친구들 덕분에추천한 나도 절로 어깨가 으쓱~~진짜 비린내 1도 안나고 시원하면서도 '국물이 끝내줘요'매운탕 집에서 차로 1~2분 거리에 있는 카페 후탄으로 이동했다.고소한 빵, 향긋한 커피, 통창 너머 탁틔인 호수 풍경까지다 갖춰진 카페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퇴근시간과 맞물리기 전에 부랴부랴 집으로 출발했는데역시나 올림픽대로는 어김없이 주차장이었지만음악을 들으며 강변 풍경을 즐기다 보니확실히 짜증보다는 받아들임의 여유가 생겼다.'인간지사 새옹지마'라고 했던가!삶은 모름지기 생각나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