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랖 2

그랬다... 딱 거기까지였다

나는 옳다 누구보다 더 생각하고 결정했기 때문에... 너는 옳다 누구보다 더 생각하고 결정했기 때문에... 당신은 옳다 누구보다 더 생각하고 결정했기 때문에...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어떤 힘듦을 풀어나갈 때 어떤 사람을 만날 때 어떤 물건을 살 때 어떤 것들을 결정할 때 그것에 해당되는 사람의 결정이 가장 옳은 거 아닐까 싶다. 자신의 일이기에 누구보다 많이 생각하고 누구보다 신중하게 결정했으리라 여기기에. 그런데 가끔 우리는 그사람의 결정에 충고를 할 때가 있다. 왜 그렇게 결정했느냐고... 그건 오지랖이자 불필요한 조언이다. 자신의 일이기에 누구보다 더 고민하고 신중하게 결정했기에 그사람의 결정이 옳다고 인정해 줘야한다. 서로의 가치관과 생각 중심이 다르면 마음은 부딪히고 어긋나기 마련이다. 나는 ..

나는 오늘 동태 될 뻔 했다

오지랖은 상대방을 내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고 관심은 상대방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란다. 나는 그동안 나와 함께 했던 사람들에게 오지랖였을까? 관심였을까? 내가 하면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했는데 간보기를 먼저 해놓고도 상대가 자신을 간보면 그건 절대 못 견디디는 사람 그 사람은 마음은 상대방에 대한 오지랖도 관심도 아닌 자기애에 도취된 사람일까? 이틀 재택근무 하다보니 답답하기도 하고 바깥 공기 냄새도 맡고 심었는데 오늘은 출근이라 룰루랄라~~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출근했는데 앗뿔사~~ 이틀 비워 둔 공간의 냉기와 난방기가 고장나서 a/s 신청 중이라나뭐라나 아직도 고장은 해결 안되었고 하루 종일 덜덜덜~~ 뜨거운 물만 2리터가 넘게 마셨더니만 더 추운 화장실 들락거리며 콧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