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이틀을 집에 있으면 집안일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어 전날 쉴 틈없이 집안일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나 자신을 구할 겸 오전에 집안일 대략적으로 해놓고 낮12시에 출발~~며칠 전 힐링하기 딱 좋은 숲뷰 카페로 찜해 두었던 하남 '우드스톤'로 가면서 일요일이라 교통이 혼잡할까 걱정했는데 오가는 길이 평일보다 한산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아~~ 초록초록 너무 예쁘다'가 절로 나왔다. 실외를 둘러보고 통창 숲뷰 자리에 앉아 작년에 읽었지만 나를 돌아보는 힐링의 책을 다시 읽었는데 역시~~한 권을 다 읽는데 세 시간 정도 걸려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도 딱 좋았다. 눈도 마음도 초록의 싱그러움으로 제대로 물들이며 가장 와닿는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이었다.-오늘의 나는 어제까지 쌓아 온 모습이다.미래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