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 3

우연히, 설렘 vs 아레볼

커피향도 그립고 풍경도 그리워 친구와 설렘을 만나고자 찾은 곳 '우연히,설렘' 그리고 옆집 '아레볼' 우연히 설렘의 어느 포인트에서 설렘이 있어 상호가 우연히, 설렘일까 궁금했는데 여름의 끝자락 느낌보다는 가을이 찾아온 풍경에서 순간 가을그리움의 설렘이~~ 우연히, 설렘은 언제가도 설레일 포인트가 있었고 아기자기 하고 포근한 설렘을 느끼고 싶을 때 가면 좋을 듯! '우연히 설렘' 옆집이기도 하고 가고 싶어서 찜해두었던 '아볼레' 1~4층, 루프탑까지 대형카페답게 매장이 넓고 강물이 햇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는 윤슬이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는 딱~~ 베이커리가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하니 신뢰도가 팍팍~~ 빵도 맛있고 강물뷰도 좋았지만 다음에 닷 온다면 작지만 설렘으로 떨림과 기..

오션뷰 맛집 '조만간 식당' & '왐왐커피'

연일 덥고 끈적끈적한 날씨에는 시원한 카페 피서가 최고의 피서로다. 숲뷰, 리버뷰, 거리뷰, 실내분까지 즐겼으니 여름에는 바다뷰 한 번 정도는 즐겨야 아~~여름나기 제대로 했구나 싶어 느지막히 출발해도 당일치기로 여유있는 대부도로 낙점 후 찜해 두었던 '왐왐커피'로 출발~~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자 친구는흥분해서 소리를 지르고 시원한 바다를 보며 달리다 보니 속도 뻥~~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어 여기가 맞나 싶어 두리번거리다 보니 빨간 이층 건물이 눈에 확 띄었다. 주차는 근처 공터에 하고 걸어서 100m 가면 1층에는 '조만간 식당'이 2층에는 '왐왐커피'. 통창 너머 대부도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는 좌석은 모두 2인석이고 우린 3인이라 바다를 보며 앉지는 못했지만 식당 전체가 앞면이 통창인지라 어디에..

추억은 기억보다 힘이 있다

손가락만 움직여도 더운 날씨에 이열치열 제대로 즐기고~~ 이열치열도 식힐 겸 조용하고 손님도 많지않아 평소에도 가끔씩 가는 '나인블럭서종'으로~~ 서로 시간이 맞지않아 몇 달 만에 만났더니 할 말들이 많아 이야기 나누다 보니 저녁시간이넹 북한강이 윤슬로 반짝이는 모습을 보며 '삼동집'으로 소바 먹으러 출발~~ 웨이팅 후 10분쯤 지나 자리에 앉아 대게튀김과 냉모밀로 온냉을 오가며 저녁까지 맛있게 먹고 각자의 집으로~~ 또 다시 느낀건데 추억은 기억보다 강하고 아름다운 기억들만 추억으로 각인되어 남겨진다는 거. 그래서 미움이 용서로 젖어들게 되어 좋은 추억의 싹을 틔우나보다. 서로 추억을 꺼내놓다보니 그립고 그립고 그립더라 그 시절이. 추억은 기억보다 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