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2

하고 싶은 말 - 이성국(원곡: 이석훈)

그대라서 다행이라는 말 그대라서 행복하다는 말 나는 그대라서 늘 벅차오른다는 말 내겐 차고 넘쳐서 미안하고 참 고맙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늘 그립다는 말 곁에 있으란 말 그댈 만난 건 기적이라는 말 세상에 휘청이고 눈물이 흐를때도 나는 영원토록 그대곁을 지키고 싶다는 말 기억나니 처음 손 잡던 날 기억하니 널 품에 안던 날 너의 그 미소에 가슴이 잠 못 이룬 날 내겐 분에 넘쳐서 바라만봐도 눈물이 나던 날 사랑한다는 말 늘 그립다는 말 곁에 있으란 말 그댈 만난 건 기적이라는 말 세상에 휘청이고 눈물이 흐를때도 나는 영원토록 그대 사랑하고싶어 지켜주고싶어 바라는 것 없이 나 그대라는 꿈을 꾸고 싶어 나의 삶의 전부라 말하고 싶은 사람 그댄 영원토록 내가 사랑할 유일한 한 사람 너에게만 나 하고 싶은 그 말

정거장 - 성국(원곡: 이석훈)

눈치없이 눈물이 나 다 잊은 줄 알았는데 햇볕이 드는 정거장에 서서 잠시 또 널 생각해 집에가는 버스에 올라 지나가는 추억들을 볼 때 마다 비워진 옆자리가 슬퍼 바쁜 생활은 순간일 뿐 나의 하루의 끝엔 네가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또 가슴을 아프게 해 사랑한다 크게 소리쳐 불러봐도 너의 대답은 돌아오지 않고 텅 빈 공간 메아리만 가득해 스쳐간다 우리 사랑했었던 거리도 처음 입맞춤 했던 그 골목도 네 미소도 너는 모두 다 잊었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가 또 나를 울게해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 그 노랫말이 참 와닿아 사랑한다 크게 소리쳐 불러봐도 너의 대답은 돌아오지 않고 텅빈 공간 메아리만 가득해 스쳐간다 우리 사랑했었던 거리도 처음 입맞춤 했던 그 골목도 네 미소도 너는 모두 다 잊었나 잊기 위해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