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초겨울, 봄, 여름을 넘나들며 옷장의 옷들을 정리할 수 없게 하는 감기 걸리기 딱 좋게 변덕스럽다. 오늘도 오전에 내린 비가 그치며 춥다는 소리가 절로 나왔지만 친구들과 함께 먹고, 마시고, 즐기다 보니 마음에서 나온 따뜻함이 서로의 온기로 전달되어 2~3도 정도는 기온을 높였다.파주 헤이리 '도토리 정원'에서 도토리 정식을 먹고리뷰를 남겨 수수부꾸미를 공짜로 먹었는데 역시 공짜는 뭘 먹어도 맛있다ㅎㅎ요즘 대세인 지브리로 변환하니 원본에 없는 강아지도 등장하고하트는 사라지고 손하트로 제멋대로 바뀌고뻗은 손은 어디로 가고 가방 들고 있느냐고~~불신이 팽배한 세상이라지만 지브리까지 이럴 줄이야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틈새틈새를 '소울원'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채우고 잘 가꿔진 소울원 정원을 둘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