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투어 2

파주 카페 투어(브릭루즈 vs 말똥도넛 vs 더티트렁크)

불맛이 제대로 나게 불백을 맛있게 잘하는 '문발애 직화불백'은 불백만 잘하는게 아니라 반찬은 정갈하고 무엇보다 매장이 청결해 맛을 더해줬다. 점심을 기분좋게 잘 먹었으니 커피도 기분좋게 마시며 마무리 하고자 근처에 핫한 대형카페가 모여있어서 카페투어 해보고 마음에 드는 카페에서 마시자로 의기투합~~ 투어 첫번째는 '브릭루즈' 1~4층까지 각 층마다 특색있는 인테리어에 실내가 엄청 넓고 바람이 솔솔 불어 루프탑도 주변 풍경을 보며 커피 마시기엔 괜찮았다. 고급진 느낌의 브릭루즈를 둘러보고 바로 옆 건물 말똥도넛으로~~ '말똥 도넛'은 입구부터 분홍분홍~~ 어릴 적 동화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딱 그시절로 마음을 돌려 놓았다. 동심으로 몇십년을 훌쩍 되돌리는 마법 같은 말똥도넛은 아이들과 함께 가면 그..

캬~~봄이 사람을 미치게 하네

명불허전!! 사진발은 빨강을 당할 수가 없어 보라는 졌음을 깨끗이 인정~~ 고로코롬 꽃 뒤에 숨기 있기없기? 아무리 감춰도 꽃보다 사람이 아름다워! 개나리 노란 꽃그늘 아래 가지런히 서 있는 두 여자 봄빛 노랑도 예쁘고 설레이지만 봄빛에 물든 두 여자의 마음빛은 더욱 설레여라~~ 믓지다 믓져 파란 하늘, 노란 개나리, 빨간 옷 완전 삼원색의 조화로구만~~ 캬~~~~~ 자목련의 자태가 절로 발길을 잡누만 사람이든, 꽃이든 절정에 이르렀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 건 아무리 우겨도 자명한 진실 절정의 자목련 자태에 절로 탄성이!! 양쪽으로 길게 뻗어 있는 개나리길 설렘주의보 기꺼이 받아들이며 한 시간의 미사리 조정경기장 산책길은 이 봄에 꼭 추천하고 싶은 길~~ 한 달 전쯤 봄맞이 방정으로 미리 구입해 둔 신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