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프에비뉴 2

헤이리에서는 늘 즐겁다

'토향'에서 신선한 쌈채소를 곁들여 숯불향기 그윽한 등심, 삼겹살, 낙지볶음까지 골고루 먹는 재미에 꽃으로 피어난 계란찜으로 마무리~~ '컴프에비뉴'에서 셋이 음료 네개로 당을 과다복용 하고나니 기분이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점심과 음료까지 친구가 코스처럼 다 사줘서 더더욱 맛있고 달달했다고 할까? 역시 공짜는 양잿물도 맛있다는 옛말이 틀리지 않구만ㅎㅎ 헤이리는 언제가도 좋다. 조용하면서도 여유로움이 있기도 하고, 예쁜 옷이나 꽃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독특한 카페들이 많아 각각의 커피맛과 분위기를 느끼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함이 있어 좋다. 친구들아~~함께 여름날의 하루를 즐기며 놀 수 있어서 참 좋았어. 좋은날 좋은친구들이 더없이 좋은시간들을 선물해 주어서 고마워!!

쉼17 이야기를 공유하고, 마음을 나누고, 멋스러움을 자아내다

쉼17(둘) 셋이 함께 이야기를 공유하다 둘이 함께 마음을 나누다. 혼자서 멋스러움을 자아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할 것 같아 어제, 헤이리로 여름 소풍을 갔었다. 연휴라서 그런지 평소 주중과는 다르게 확실히 사람도 많고 이벤트도 많았다. 폭염주의보가 내렸음에도 마스크 철저히 착용하고 헤이리 한바퀴 돌아보고 등줄기에서 줄줄 흐르는 땀을 식히기 위해 '컴프에비뉴' 베이커리 카페에 들어섰다. 깨끗하고 넓고 테이블 간격이 2m는 됨직하고 손님들도 테이블의 반 정도 있어도 절로 청정의 공기를 마시는듯 기분도 좋았다. 오래된 인연임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시간 속에서 수많은 이야기를 나눴었음에도 셋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공유되지 않은 새로운 이야기를 다시금 공유하게 되고, 그 이야기는 추억이 되어 오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