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3

'막스시오 지스페이스'에서 하루를 spectacle 하게!!

오늘의 카페로 '막스시오 지스페이스' 당첨~~ 오픈한지 서너달 되었는데도 입소문이 나서 평일인데도 손님들이 북적북적 했다. 막스시오 지스페이스(MAXCIO G SPACE )는 브런치 카페(MAXCIO KITCHEN)와 수입의류(MAXCIO Wear House)매장, 카페(WELLSONGSONG)로 나뉘어져서 먹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마시는 즐거움까지 한 곳에서 다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점심을 먹고 갔기에 키친은 패스하고 수입의류 매장부터 둘러 보았다. 눈으로만 보고 구매는 하지 않겠다했건만 손은 옷을 고르고 있고 몸은 피팅룸으로 향하니 막을길이 없네ㅎ 결국 가을옷 한벌씩 골라 기분좋게 카페 웰송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안개가 깔리는게 햇빛이 너무 강해서 사진으로는 제대로 느낌이 살지 않지만 어..

힐링하기 딱 좋은 '카페C'

6월은 수국의 계절이기도 하거니와 친구가 주중에 갔었는데 다음 주쯤에는 덜 이쁠 것 같다고 하길래 근교에 수국 식물원으로 이름이 알려진 '율봄 식물원'을 찾았다. 앗뿔사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퇴촌 토마토 축제'로 주변이 혼잡할 것 같아 6월 15일~16일은 임시휴장이라니ㅠㅠ 16일 오후 1시가 안되어 도착했는데 혼잡은 커녕 사람 구경하기도 힘들더구만. 쥔장이 지레 겁을 먹은 건지 토마토 죽제에 참석해야 해야 하는 건지는 몰라도 에이~~김 빠져 잠시 어디로 가야할 지 정신이 멍~~ 멀리 가기에는 배꼽시계가 멈추질 않을 거 같아 남한산성길 따라 올라가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음식점이 보여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값도 착하고 음식도 주인이 직접 다 만들어서 맛도 좋고 밑반찬도 다양하게 잘 나와서..

마음이 소화가 안되는 날

하루 종일 가을이 깊어가는 비가 내렸다. 비가 내리는 날엔 어김없이 마음이 소화가 안되어 명치에 걸려 무심히 툭 건드려지기만 해도 감정이 열린다. 이런 날엔 뭘해도 드라마가 되고 영화가 되어 그저 다 의미있고 아름답다. 커피맛과 향이 깊어져 커피 마시기 좋은 날 라이브 노래 한소절로도 떨림이 있어 좋은 날 바라보는 풍경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 날 이 좋은 날 편안한 사람들과 같은 감정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을 수 있어 참 좋은 날 그날이 비오는 날이다 참 좋은 비오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