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흔베이커리 2

최고의 날을 선물해준 딸~~고마워

비가 내려 운치가 더해져 감정세포가 모두 열리다 보니 그저 좋았다. 가족과 함께여서 좋은 것이야 말해 무엇하랴 투플 한우등심을 내돈내산이 아니라 딸돈딸산이라 더 맛있었다ㅎㅎ 엄마아빠 결기라고 초등학교 때부터 작은 선물이라도 꼭 챙기더니 직장생활 시작 후부터는 제법 크게 챙겨주는 이쁜 내딸~~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어.식후 커피는 필수코스라며 탁틔인 강뷰로 가자고했는데 강뷰는 세 군데나 갔건만 손님들로 완전 인산인해로 앉을자리가 없는지라 뷰는 포기하고 편하게 앉아서 마실 카페로 낙점~~ 신기한 게 배불러서 물한모금 넘기기도 힘들다 싶었는데 빵과 커피는 술술술 넘어가는 걸 보니 '밥 배 빵 배 따로있다'는 말이 진리야 진리ㅎㅎ 쉴 새 없이 나누다 보니 두시간이 훌쩍~~그만 가자며 보채는 카페부적응자? 성화에..

소솜의 소소한 일주일 일상~~

2월 7일~8일 확진자가 급증하며 학교에도 비상~~ 학교마다 시강 구하기에도 비상~~ 아이들 학습권은 보장되어야 하고 지난주부터 이번 주에도 급한 불 끄러 아이들 학습권을 위해 급하게 고고고~~ 2월 9일 수요일 육즙이 꽉 찬 찹쌀 탕수육에 주문할 때 마다 고민이 되는 짜장면과 짬뽕 고민 없이 둘 다 선택~~ 팔당반점의 중국음식들은 언제, 누구와 먹어도 진심이라는 거 ㅎㅎ 기름지게 먹었으니 기름기 제거하러 가까운 홍종흔카페에서 커피와 이야기로 몸과 마음의 기름짐을 싹 제거 2월 10일 목요일 반포 한강변 만보걷기를 하며 머릿속에 꽉 찼던 생각들을 물살의 흐름에 반쯤 흘려보내고 가볍고 기분좋게 오후를 마무리 너나 잘하세요~~ 나도 잘하세요~~ㅎㅎ 2월 11일 금요일 친구와 정갈한 집밥 한 상을 맛있게 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