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당 2

한옥 '온고재'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한옥에서피자온고재'가 예약도 받지 않고 주중에서 30분 내외 주말에서 1시간 내외로 웨이팅을 해야 한다하고 리뷰도 좋길래 우리도 한 번쯤 맛보자며 출발~~ 도착하니 역시 줄줄이 대기 중 테블릿 pc로 등록하고 1시간을 기다리니 드디어 입실 하라는 번호가 카톡으로~~ 상차림이 되어 있는 테이블에 앉으니 주문도 역시테이블 마다 놓여 있는 테블릿 pc로~~ 주문 하자마자 직원이 피클을 놓은데 고추, 무, 양배추가 새콤매콤달콤~~ 이탈리아 왕비가 사랑한 피자라나 왕비는 아니어서 맛이라도 보려고 주문한 '마르게리타' - 22,000 맛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도우가 좀 질기고 좀 짜다는 느낌이 입에 넣자마자~~ '감베리 올리오'-23,000 요건 그럭저럭 나름대로 합격~~ '메스카토레'- 27,000 해산물이 듬뿍..

기분 업 88당~입맛 업 대교집~~

지번도, 도로명도 아닌데 '88당'은 무슨 의미의 상호명일까~~ 입구에 들어서면 넓고 쾌적하고 빵내음으로 눈을 벌름거리게 하지만 그보다도 명품가방 및 소품들이 눈을 끌어당긴다. 백화점 명품관 못지않은 가격대라 눈요기만 ㅎㅎ 눈사람을 보니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새해가 머지 않았구나 하는 급 현타로 우울 절대 사양해도 어김 없이 더해지는 나이 숫자ㅠㅠ 갤러리 카페라서 1~4층 실내 곳곳과 오르내리는 계단까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책 소개도 군데군데~~ 통유리로 되어 있어 창가 자리에 앉으면 바깥 풍경이 한 눈에 들어와 답답함은 저 멀리~~ 이 곳에서 촬영한 프로그램들~~ 쪼기 한 컷은 무슨 프로그램??ㅋㅋ 실내가 워낙 넓고 좌석 배치가 띄엄띄엄 대여섯개의 테이블에 손님들이 있음에도 이야기를 나눠도 사생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