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나인블럭 서종점'에서 비오는 날 수채화의 추억을 만들다

소솜* 2020. 6. 25. 14:36

 

나는 비오는 날을 참 좋아한다.

나는 비오는 날 빗소리를 참 좋아한다.

나는 비오는 날 짙은 커피향을 참 좋아한다.

나는 비오는 날 풍경 좋은 곳을 참 좋아한다.

나는 비오는 날 맑은 추억 만들기를 참 좋아한다.

나는 비오는 날 사람과 사람 사이

빗방울 만큼 마음 방울이 내리는 걸 참 좋아한다.

 

그랬다.

비오는 날

빗소리를 들으며

커피향이 퍼지는

풍경 좋은 카페에서

마음 방울을 빗방울 만큼 나누며

비보다 맑은 수채화 같은 추억을 만들었다.

그렇게 소솜의 소소한 행복이야기가 하나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