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하고 뻔뻔하게'
얼핏 안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지만,
그러나 때때로 삶의 중요한 열쇠가 되기로 하고.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가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 야하게 보여주기도 하고
부모 앞의 자식들은
뻔뻔한 믿음을 그대로 드러내기도 하고.
사람이 늘 야하고 늘 뻔뻔하게 살 수는 없지만
우리들 삶의 한 요소로 당당히 받아들이면
삶의 매력과 활력을 높여주는
윤활유가 될 수는 있을 것 같다.
앗, 크게 착각할 뻔 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야함을 보여주는 순간
야함이 아니라 공포가 되어
걸음아 날 살려라 도망쳐 영영 안올수도 있는
크나큰 부작용이 있으니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야함을
꽁꽁 싸매어 신비주의로 가야지.
신비주의가 버팀주의라는 걸 상대가 알지라도.
슬슬 지치는 화요일~~
열심히 일한 당신 쉬어라라고 외치던
오래전 광고도 불쑥 생각나지만
이틀을 열심히 일한 나는,
쉬기는 커녕
내일부터 정점의 오르막길이니
반 년 만에 경락이나 받고
3일을 견뎌볼까 하는데
오랜만에 받으니 곡소리 울려퍼져
길가던 사람들 관리샵 빼꼼히 열어보는 거 아닐지 몰라
혹시라도 폭력으로 사람 하나 보내나 싶어서.
아님, 야하게 들리려나ㅎㅎ
으으으~~~ 아아아~~~
어떻게든 야함과 굴비 엮듯이 엮고 싶은
내 맘이 왜이리 서글프다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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