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쉼4- 미역냉국으로 여름철 입맛을 잡아라!!

소솜* 2020. 8. 4. 21:00

장맛철이라 끈적끈적하며 덥길래

더위도 식히고 입맛도 돌게하고

무엇보다도 재료비 적게 들고 만들기 간편한

미역냉국을 한 양푼 만들어

큰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으니 마음이 흡족

새콤달콤한 냉국에 국수 삶아 국수말이나

찬밥을 말아 먹어도 훌룡한 간식이나 야식으로 강추!!

 

미역을 30분 정도 찬물에 불리고

 

오이와 양파는 잘게 채 썰어 놓는다

사진이 빛이 퍼져 색이 신선해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엄마가 농사지어 보내 준 것인지라

싱싱하고 건강한 오이와 양파라는 거

 

생수에 매실엑기스(없으면 설탕이나 뉴슈가)와

식초(식초는 조금 넣고 먹을 때 취향에 따라 더 넣음)

소금을 넣은 후 맛을 봤을 때

새콤은 강하고 달콤은 약하면 성공

여기에 미역과 오이, 양파를 넣고

청양고추 잘게 썰어 띄운 후 얼음을 넣고 휘휘 저어준다.

 

보기에도 좋고 약간의 고소함을 더하고 싶으면

통참깨를 솔솔 뿌리면 끝~~

끝~~아주 쉽죠잉!!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2~3일간 먹어도 맛에 변화는 없는데

단 즉석에서 먹을 때보다 식초의 양을 조금 덜 넣고

먹을 때 식초를 첨가하여 먹으면

미역, 오이, 양파가 더 신선하고 아삭아삭~~

우리 집에서는 여름철에 물처럼

떨어지지 않게 준비해 놓고 먹는 미역냉국~~

아침에 뜨거운 밥 말아서 먹어도

생각보다 맛있고 입맛이 돈다는 거.

입맛 없는 여름철~~

레시피 간단하니 한 번 만들어서

새콤달콤한 식탁 만들어 가족들과 후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