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5
간절하면 이루어진다고 했다.
간절하기에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분명 그 빛은 온누리를 환하게 할 것이다.
그 어느 빛보다도 더 선명하고 밝게...
그런 빛이 될 것이다.
비가 내리는 한옥 카페는
고즈녁 하면서도 여유가 있어 참 좋았다.
작년에는 뭔가 모르게 아쉬움이 남았는데
새롭게 오픈한 '옛뜰愛'는
그 아쉬움을 덜어내어
촉촉하게 젖어든 감성에 기분까지 맑아지게 했다.
좋은 곳에서
좋은 소식을
우연치 않게 전해 듣는다는 건
그건 최고의 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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