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참 좋다~~

소솜* 2021. 5. 14. 09:54

햇살이 참 좋다
네가 있어 참 좋다
언제나 내 곁에서 따스한
미소 짓는 네가 고맙다
바람이 참 좋다
풀내음도 참 좋다
살랑대는 머릿결 사이로
너의 눈망울이 예쁘다
바람 불면 부는 대로
두 눈 감고 날아가
두 팔 벌려 하늘 보며
내겐 소중한 너를 부르네
햇살이 참 좋다
네가 있어 참 좋다
언제나 내 곁에서 따스한
미소 짓는 네가 고맙다

         -양희은 '참 좋다' 가삿말-

 

같은 바람을 맞고

같은 꽃을 보고

같은 냄새를 맡고

같은 밥을 먹고

같이 웃어 주며

봄소풍을 즐길 수 있는

친구가 있어 참 좋다.

이 좋은 봄날에

그런 친구가 내 곁에 있어 참 좋다.

그래서 오늘도 살맛이 쑥쑥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