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참 좋다
네가 있어 참 좋다
언제나 내 곁에서 따스한
미소 짓는 네가 고맙다
바람이 참 좋다
풀내음도 참 좋다
살랑대는 머릿결 사이로
너의 눈망울이 예쁘다
바람 불면 부는 대로
두 눈 감고 날아가
두 팔 벌려 하늘 보며
내겐 소중한 너를 부르네
햇살이 참 좋다
네가 있어 참 좋다
언제나 내 곁에서 따스한
미소 짓는 네가 고맙다
-양희은 '참 좋다' 가삿말-
같은 바람을 맞고
같은 꽃을 보고
같은 냄새를 맡고
같은 밥을 먹고
같이 웃어 주며
봄소풍을 즐길 수 있는
친구가 있어 참 좋다.
이 좋은 봄날에
그런 친구가 내 곁에 있어 참 좋다.
그래서 오늘도 살맛이 쑥쑥 자란다.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곧은 길로만 걸어가길~~ (0) | 2021.05.18 |
---|---|
틈새와 틈새 사이 새로운 시간이 자라고 (0) | 2021.05.16 |
비틀림이 없는 무공해 대화 (0) | 2021.05.12 |
나의 바람은~~ (0) | 2021.05.10 |
열병은 품지 말아야지 (0) | 2021.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