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두근댐의 멋진 하루를 수놓았다

소솜* 2021. 12. 8. 11:59

 

코로나 확진자가 7000명대를 넘어섰다.

확진자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를 줄이는

더불어 살아가는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었다지만

그래도 숫자에 민감한 건 어쩔 수 없다.

특히나 우리나라 국민들이 숫자라면

몸살을 앓을 정도로 예민하고

나 또한 의연하려 해도 자주 숫자를 확인하게 된다.

그 어느 때보다도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우울감에서 벗어나는 일상을 사는 지혜가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걸 알기에

나 또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방역수칙은 철저히 지키며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도 멀어지지 않게 하려 노력 중이다.

피할 수 없다면 현명하게 대처하며

견뎌내다 보면 언젠가는 이겨내지겠지.

 

모든 것들은 변하고 변화하는 것 같다.

감정이 가장 먼저 변하고

감정의 변함을 가슴이 받아들여 변하고

가슴의 변함을 알아챈 말이 변한다.

그리곤 마지막 변함은 추억이다.

추억을 도려내고 짜깁기 하며

변함을 받아들이는 게 인생이 아닌가 싶다.

지난 것들은 그리움이고,

지금 것들은 두근댐이고,

다가올 것들은 설렘이 아닐까...

지금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두근댐의 멋진 하루를 수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