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노각김치라고 들어는 봤을까

소솜* 2022. 8. 17. 08:47

부모님이 직접 기른 노각을 무쳐 먹기에는 많아서

노각김치를 담궈 보고자 감자칼로 껍질을 벗겨

 

반으로 잘라 숟가락으로 씨를 깔끔히 제거한 후

 

씨를 제거한 노각을 길게 한 번 더 잘라

1cm 정도의 두께로 숭덩숭덩 썰어 소금에 절인다

 

소금을 너무 짜지 않게 뿌려 2시간 정도 절여

노각이 꺾이지 않고 탱글거리게 휘어지는 정도가

가장 잘 절여진 정도이니 2~3번 씻어서

 

물기를 빼지 않고 양념으로 비비면

시간이 지나  노각에서 적당한 물이 나와

국물이 노각김치를 자박자박 잠기게 한다

양념; 고춧가루, 부추(5cm길이), 마늘, 양파,

     설탕, 새우젓, 멸치액젓

팁; 노각김치는 약간 달달해야 익었을 때 맛있고

고춧가루와  물고추 갈은 거를 반반씩 넣으면 

더 시원하고 텁텁함이 덜함

 

한 통은 동생집으로 보내고

한 통은 반나절 간이 스며들게 해서 김치냉장고로

한 통은 하루 익히니 새콤새콤~~

 

잘 익은 노각김치로 국수말이를 해봤는데

색깔이 빨갛게 보여 짤 거 같지만

먹어보니 전혀 짜지도 않고 새콤시원아삭

그 맛이 끝내줘요~~ ㅎㅎ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노각김치 강추~~

앞으로 올 여름 서너번 더 담그다보면

노각김치 달인이 되지 않을까 싶네그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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