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이에는 하루에 한 번은
무조건 고기를 먹어야 기운이 나서
점심은 갈비로 하루분 고기 채우고
하루분 커피 마시며 사이사이 채우고
살아가는 이야기들로 마음 공간까지
빈틈 없이 채우고 나니 흡족한 흐뭇함~~
친구가 있어 하루분 소소한 일상을
행복하게 해 준 친구들아 고맙고 사랑해♡♡
친구에게
박두순
너는 나에게 별이다
하늘 마을 산자락에
망초꽃처럼 흐드러지게 핀 별들
그 사이 너는 별이다
눈을 감으면
어둠의 둘레에서 돋아나는
별자리 되어
내마음 하늘 환희 밝히는
넌
기쁠때도 별이다
슬플때도 별이다
친구야
네가 사랑스러울 때
사랑스런 만큼 별별이 돋고
네가 미울 땐
미운만큼 별이 돋았다
친구야
숨길 수록 빛을 내는
어둔 밤에 별로 떠
내가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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