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하루분 소소한 일상

소솜* 2022. 10. 5. 23:26

 

우리 나이에는 하루에 한 번은

무조건 고기를 먹어야 기운이 나서

점심은 갈비로 하루분 고기 채우고

하루분 커피  마시며 사이사이 채우고

살아가는 이야기들로 마음 공간까지

빈틈 없이 채우고 나니 흡족한 흐뭇함~~

친구가 있어 하루분 소소한 일상을

행복하게 해 준 친구들아 고맙고 사랑해♡♡

 

친구에게

                                    박두순

너는 나에게 별이다

하늘 마을 산자락에

망초꽃처럼 흐드러지게 핀 별들

그 사이 너는 별이다

 

눈을 감으면

어둠의 둘레에서 돋아나는

별자리 되어

내마음 하늘 환희 밝히는

기쁠때도 별이다

슬플때도 별이다

 

친구야

네가 사랑스러울 때

사랑스런 만큼 별별이 돋고

네가 미울 땐

미운만큼 별이 돋았다

 

친구야

숨길 수록 빛을 내는

어둔 밤에 별로 떠

내가 밝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