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삼봉푸줏간'
역시 한우는 옳다.
투플 한우 두 판으로 친구가 생일턱을 거하게 쐈다.
숨쉴 공간만 겨우 남겨놓고 실컷 먹고 일어섰는데
앗뿔사~~!!
빵과 커피 마실 공간을 생각하지 않고 꽉 채웠으니ㅠㅠ
날씨도 맑고 하늘도 푸르르니 걷기에 딱~~
커피 들어갈 공간 만들기 위해 북한강 따라 걷기
기분도 좋고 공간도 생겼으니 필수코스로 입장~~
주말에 '대너리스'의 창가 자리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운데
들어가자마자 최고의 전망 창가자리 손님이
주섬주섬 자리를 정리하길래 가방부터 척~~
운빨이 경치빨이고 수다빨여ㅋㅋ
커피도 더 향기로운 거 같고
수다도 더 맛깔라고.
나쁜 에너지를 내뿜는 사람들을 끊어내라.
많은 사람을 곁에 두려 하지 말고
긍정적인 사람들을 곁에 두려 노력하자.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중에서
좋은 에너지를 뿜는 친구들과
긍정의 에너지를 주고 받으며 으쌰으쌰 하다보니
어둠이 내리려 해가 서산으로 기울어져 있네그려.
저녁은 간단히 콩나물해장국으로~~
친구 생일이 매일매일 있었음 좋겠다ㅋㅋ
배둘레햄이 될지라도~~
친구야~~ 생일 미리 축하하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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