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양이 적은 친구인데 나물을 좋하해서 밥 한그릇을 오랜만에 비웠다는 친구를 보니 일산에서부터 먼거리 오게한 보람이 있어 뿌듯~~
서울근교의 카페투어를 취미처럼 즐기는 나로서는 그 계절에 꼭 가봐야만 하는 몇몇 카페가 있다. 벚꽃 필 무렵에는 '봄 파머스 가든' 철쭉이 필 때는 '내츄럴가든529' 연둣빛이 짙어 질 때는 '새오개길39' 상사화가 필 때는 '길상사' 단풍이 물들면 '산모퉁이' 연말에는 '하우스베이커리' 북한강에서의 커피 한 잔이 생각나면 '대너리스' 남한강은 '구벼울' 바다뷰는 '해어름 카페' 숲뷰는 '숨' 혼자 책 읽으며 힐링은 '나인블럭 서종' 등등.
해마다 그 계절, 그 곳이 생각나면 빠짐없이 가는 카페들~~
올해도 연둣빛이 짙어져 초록빛이 되어가는 '새오개길39'에서 친구와 마음을 파릇파릇 연둣빛으로 물들였다.
서로의 말에 집중하고 공감할 줄 아는 너와의 시간은 싱그러운 초록빛 그 자체였어. 우리 매주 하루는 대화의 공감을 맛보며 힐링하기로 했으니 건강 잘 챙기며 오래도록 힐링하자.
엄마 안계신 아프디 아픈 첫어버이날을 네가 함께 해주어서 선물 같은 푸르른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어.
고마워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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