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로 우중충한 하늘만 보다보니
파란 하늘이 있기는 한가 싶었는데
어제 올려다본 하늘은 더없이 예뻤다.
'하늘에 구름이 솜사탕이 아닐까
어디 한번 뛰어올라 볼까~~'
오랜된 노래의 가삿말이 절로 흥얼거려지고
하늘의 흰구름이 솜사탕 같아서
뛰어올라 만져보고 먹어보고 싶었던 환상의 하늘~~
그 하늘을 함께 올려다보며
감탄사를 연발할 수 있는 친구가 있으니
얼마나 축복이고 복이 많은 사람인지ㅎㅎ
하늘 올려다 보며 걷다 보니
맑은 날씨였음에도 습도가 놓아
망고빙수로 더위 식히려 했더니만
완판이 되었다며 추천한 쑥빙수도
나름 괜찮았는데 팥이 달아도 너무 달아ㅠ
당 보충했으니 어디 한 번 둘러볼까나~~
헤이리 한 바퀴 돌며 이곳저곳 구경도 하고
솜사탕 처럼 몽글몽글하고 달달한 오후를 선물해 준 친구야~~
건강 잘 지키며 매일매일을 선물 같은 날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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