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가장 긴장되고 의미있는 일을 끝내놓고 털석 주저앉아 한참을 창 밖을 보았다. 바람이 거센지 태극기가 펄렁이는 모습이 마치 성난 파도가 일렁이는 것 같다. 바람마저 오늘 내 마음을 읽어들였나보다. 갈등... 고민... 후회... 그리고 결정 또 다시 무너뜨리고 후회... 갈등... 고민... 이런 짓을 몇 번을 더 되풀이해야만 마음에 바람이 일지 않는 온전한 마음이 될까?? 사람...그 사람 하나가 내 희노애락을 쥐락펴락 한다 오늘도. 마음에 편지 한 통 보내 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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