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이야기(펌)

그리운 이름 하나

소솜* 2018. 8. 7. 11:56





그리운 이름 하나

내 마음에
그리운 이름 하나 품고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합니까

눈을 감으면 가까이 다가와
마구 달려가 내 가슴에

와락 안고만 싶은데
그리움으로만 가득 채웁니다.

그대만 생각하면 삶에 생기가
돌고 온몸에 따뜻한 피가
돕니다.

그대만 생각하면 가슴이
찡하고 보고픔에 울컥 눈물이
납니다.

세월이 흐른다 해도
쓸쓸하지만은 않습니다.

내 가슴에 그리운 이름
하나 늘 살아 있음으로 나는
행복합니다.

ㅡ 용혜원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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