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가부터 마음이 감기에 걸려
나을 듯 나을 듯 쉽게 낫질 않는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만큼 실망을 주고
또 실망을 할 수 있는 것일까?
나름대로는 오랜 시간이라 여길 만큼
많은 시간을 소통하며 진심이었는데도
결국 사금파리로 그어 내리듯
마음에 스크래치의 생채기가 남았는데
이해의 마음마저 허락하지 않는 비정함이라니.
사람과 사람...그리고 인연
그 인연을 즈려밟고 가는 발걸음에
가볍고 행복한 마음이 어릴까~~
잘못은 상대방이 했는데
어찌하여 상처는 내가 받고
마음이 감기에 걸러 낫질 않는지
사람 관계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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