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야기(펌)

아내의 요구사항

소솜* 2020. 6. 25. 13:44

아내의 요구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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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오십이 넘어서자 젊고 싶다고

성형수술을 시켜달라고

매일 남편을 졸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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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성화에 남편은

아내가 젊어지면 좋겠다 생각되어

솜씨가 가장 좋다는

성형외과를 아내와 같이 찾아갔다.

의사가 몇 시간에 걸쳐 아내의 수술 견적을 계산했다.

한참 후 의사는 아내를 잠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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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진 남편이 물었다.

"견적이 어느 정도 나왔나요?"

한참을 망설이던 의사는

결심한 듯 말했다.

.

"기왕이면 수술비를 위자료로 쓰시고,

새 장가를 드시는 편이 훨씬 낳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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