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상대방을 먼저 살피는 것이 아닐까
그(녀)가 지금 무엇을 원하며
무엇을 찾고 있는지,
지금 어디가 가장 가렵고
왜 아파하는지를 조용히 살펴
한 뼘이라도 가까이 먼저 다가가는 것.
'나에게 이렇게 해 주길 바래'가 아니라
'너에게 이렇게 해주고 싶었어'이고,
'나의 기쁨이 너의 기쁨'이 아니라
'너의 기쁨이 나의 기쁨'인 것을
매일 매일 드러내는 것.
사랑은 배려이고
그 배려에서 관심과 이해가 싹터
생각만으로도 가슴 설레이는 거
그게 사랑이 아닐까 싶다.
아침부터 하지도 못할, 할 수도 없는
그러나 마음에서는 미련을 못버리는
사랑타령을 쏟아내는 건
버틸만큼 버티고 더이상 버틸 수 없음에
끝내 내 스스로가 인정하게 되는
부정 속에 강한 긍정이 아닐까 싶다.
이 나이에 사랑은 뭔 사랑여
그저 건강하면 그걸로 족하지.
마음 건강, 몸 건강이 최고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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