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야기(펌)

총각! 불-러-줄까?

소솜* 2021. 8. 12. 13:13

총각! 불-러-줄까?

몹시 추운 어느 겨울 날...
순진한 청년이 여인숙에 묵게 되었다.

총각이 옷을 벗고
조용히 누워있는데
주인 할머니가 노크를하고는

"총각! 불-러--줄까"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아니예요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
얼마 후,
할머니가 다시 들어와 또 물었다.

"총각 불-러--줄께~"

총각은 대뜸
신경질을 내며 말했다.

"저는 그런 사람 아니라니까요!!"

다음 날 아침
총각은 그 방에서 얼어 죽었다.

현장 조사를 나온 경찰이 할머니에게
전 날밤 진상에 대해서 물었다.

그러자, 할머니가 대답했다. . . . . . .

"아니~ 참,요상하네요.
나가 불 넣어 준다구 허니께

총각이 자꾸 싫다구 허더란 말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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