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 사이 2

어김없이 훅 들어온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또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고 .... 그렇게 오고 가는 계절과 사람이 참 흡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늘 우린 이곳에 있지만 어느덧 우린 한 계절을보내고 또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을 보면... 나 또한 그동안 알고 지냈던 사람이나 모임 등 어느 곳에선 어느날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보이지 않을 때가 있겠지 사람도 계절을 닮아서 그런가? 떨어지는낙엽과 함께 사라지는 단풍잎을 보면서 지난 사람들과의 추억이 자꾸만 그리워 지는걸 보며 오늘~~~~~~~~~~~~~~~~ 다시금 만남을 되짚어 본다. 시작이 어딘지 모를 인연에 대해서 끝도 알 수 없는 헤어짐에 대해서. 가을과 겨울 사이 이 계절엔 어김없이 훅 그리움이 들어온다. 가려서.......... 제가 몸쓸 사람이라서요 ㅎㅎ

가을과 겨울 사이~~

2021년 마지막 달 십이월 한 해의 마무리 멋지게~~ 파이팅~~!! 코로나 상황에서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포인세티아를 보고 있노라니 크리스마스에 좋은 일을 예감하듯 왠지 기분이 좋고 설레이네. 잎이 떨어진 나무 유유히 흐르는 강물 텅 빈 야외 풍경들 가을과 겨울 사이의 쓸쓸함 우겨대도 그저 겨울이다. 갈색빛은 뭔가 모르게 그리움과 쓸쓸함이 묻어 있는 거 같다. 그래서 가을색인가 보다. 실내는 겨울 분위기가 풀씬~~ 올해는 다들 지치고 힘드니까 그 여느 해보다도 마음이라도 따뜻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오전 수업 마치고 고향으로~~ 부모님 살아 계실 때 한 번이라도 더 찾아뵙고 한 끼라도 더 챙겨드리는 게 돌아가신 후에 잘하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석유 아깝다고 보일러도 안 켜시고 정기장판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