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의 소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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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의 일렁임 1

선셋크루즈에서 청평호를 한 눈에 넣다

우정 고마운 일 있어도 그것은 고맙다는 말 쉽제 하지 않는 마음이란다 미안한 일 있어도 그것은 미안하다는 말 쉽게 하지 못하는 마음이란다 사랑하는 마음 있어도 그것은 사랑한다는 말 쉽게 하지 않는 마음이란다 네가 오늘 나한테 그런 것처럼 -나태주 강물은 언제 보아도 설렌다. 출렁이는 강물은 더 설렌다. 은빛 갈치 비늘처럼 빛나는 강물은 더더 설렌다 그러한데 빗방울이 떨어져 수많은 동심원을 그리며 잔잔하게 흘러가는 강물의 설렘은 살아온 날, 살아갈 날을 다 투영하는 설렘이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던 날 창문 밖으로 손을 내밀어 휘휘 저으면 강물이 손바닥을 간저럽힐듯 강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의 선셋크루즈 카페에 다녀왔다. 마치 90년 대쯤에 시간을 멈춰 놓은 듯한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트렌드로 변..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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