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 동동 뜬 개성집 시그니처 메뉴 '오이소박이국수' 사계절 인기지만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새콤하고 쫄깃함에 땀까지 싹~~ 난 밀가루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우리쌀로 만든 뜨끈한 떡국 한그릇 사골 국물이라서 구수하고 겨울에는 딱~~ 개성집에서 손으로 직접 빗는데 어찌 요리 예쁘고 일정한지 눈으로 감탄하고 매콤한 김치만두, 고소한 고기만두 맛도 그만이지만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 먹었으니 마시는 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 어찌하여 먹을 집 선택하는 것보다 마실 집 선택하는 게 더 고민되고 어렵다니까 근교 카페 투어는 거의 마친 상태라서ㅎㅎ 한 해 두어 번은 갔던 곳인데 올해는 한 번도 가질 않아 선택된 '트윈트리' 트윈트리는 테이블 마다 생화를 꽂아 두어 왠지 더 손님이 존중 받는 느낌이 좋다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