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대한민국 사람이다. 나도 대한민국 사람이다. 그들과 같은 대한민국 사람이기에 나는 그들이 있는 대한민국 사람임이 자랑스럽다. 그래서 나는 계속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정신과 혼이 헛되지 않도록 지켜보고, 지켜가고, 지켜낼 것이다. 마음에 굳은 살이 단단해지게 다지며 그들이 그토록 바라던 대한민국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계승할 것이다. 수 많은 굽은 길을 걸었다. 돌아서면 어떤 길이 보일 지 알 수 없다고 해서 멈출 수는 없었다. 그들이 곧은 길을 바라며 멈추지 않았듯이 우리도 결코 멈출 수 없다. 곧은 길이 나올 때까지 그들이 걸어온 길을 쭈욱 걸어갈 것이다. 그 사람의 삶도 그러했으리라. 그렇게 수 많은 굽은 길을 걷고 걸어 이제는 제법 쭉 뻗은 곧은 길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