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종합검진을 같이 하자고 약속해 놓고서로 날짜가 안 맞아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두 달 전에 예약을 했는데도 2024년 마지막 토욜에야 검사하게 되었다.그것도 예약 취소한 사람 덕분에 겨우겨우 자리가 났고.대장내시경 때문에 두 끼를 굶고 물만 먹었더니tv에서 먹는 장면만 나와도 다 맛있어 보여 완전 고문ㅠ배고픔을 간신히 참으며 오전 8시부터 시작한 검진이 오후 2시가 다되어 회복실에서 나오는데 어질어질~~간호사가 더 회복하고 가라 하는데 배가 고파 사절하고딸과 죽집으로 가는 길에 스벅의 커피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네 끼 굶어 깨끗한 위에 커피부터 신고식을 하며딸과 한 시간여 수다를 떨다 보니 뱃살이 등에 쩍쩍 붙는 느낌인지라서둘러 죽을 포장 해와 집에서 두 그릇 뚝딱ㅎㅎ천재지변이 없는 한 삼시 세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