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정식 해와달 2

익숙해서 편한, 편해서 좋은 사람들(해와달 & 새오개길39)

사람이 장류도 아닌데 오래될수록 익숙한 사람냄새가 진해져 편하고 좋은 경우가 있다, 낯선 곳에서 낯설게 처음 만나 친해지고 익숙해지고 편해지는 시간 동안 우리 모두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고, 그 자식이 결혼하기까지 '첫발령지'의 인연은 지금도 쭉 이어지고 있다. 세월을 덧입힐수록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밥을 먹고, 향기로운 차를 마시고, 새소리를 들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나브로 행복감에 젖어 들었다.낯섬이 익숙함을 거쳐 편안함에 안착해 앞으로도 더욱 더 익어갈 것을 우리 모두 알기에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다음 방학 모임을, 만나고 헤어진지 하루 만에 기다리게 된다.

2024년 마무리(1) : 해와달 & 스코그

해와달에서 점심을 먹고스코그에서 커피를 마시고 눈이 부시도록 파란하늘과연말을 따뜻하게 해주는 트리에마음 한구석을 노크하는 기분좋은 캐롤이 울려퍼지니절로 2024년도를 돌아보게 되었다.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유난히 다사다난 했던 올 한 해그래도 열심히 살았고 살아내고 있는나 자신은 물론이고 친구들에게도수고했다고 마음을 토닥토닥~~남은 이십여일 더 열심히 즐겁게 살자!!올해 첫번째 송년모임은 마음을 토닥이며따뜻한 모닥불을 지피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