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안녕'이란 말에 걸맞은 나날이길~~~~ 뭔가 모를 심란함으로 하루를 시작하고보니 그 뭔가란 것~~~~ ? 출근하려고 지하 주차장에 내려가서 내 차 옆에 색깔이 똑같은 차가 있길래 생각없이 운전석쪽 문을 꾹 누르고 벌컥 문을 열었더니만 운전석에 앉아있던 본듯 안본듯한 남자가 왜요??하는 시선으로 쳐다보는데 정신이 번쩍~~ 뒤로 한 걸음 물러서서 차를 살펴보니 아뿔싸 내 차는 바로 옆에 있었네그려 "죄송합니다 제 차인 줄 알았어요" 인사를 90도로 꾸뻑하고 황급히 내 차에 올라 시동을 걸고 후다닥~~ 같은 아파트 주민이니까 이해는 하겠지만 그 차는 그 유명한 수입차였고 내 차는 그 유명한 국산차이었건만 언감생심 아침부터 내가 누구 차를 넘본겨ㅠㅠ 요즘은 국산차나 외제차나 왜그리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