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건 축하받을 일이 아니겠지만 이 세상에 태어났음은 충분히 축하받을 일이렸다~~ 귀한 시간 내서 기꺼이 축하해준 친구와 친한 동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삼봉푸줏간'에서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명품한우와 후식으로 위를 빈틈없이 차곡차곡 채운 후 커피로 틈새공략을 하기 위해 최근에 오픈해서 깨끗하고 코로나 걱정 없이 '더 아트' 2층을 전세내서 실컷 떠들고 웃으며 주름살 열 개, 뱃살 500g, 행복 1톤쯤 주섬주섬 챙겨왔다. 오래도록 꺼내볼 추억과 오래도록 들여다볼 사진과 오래도록 간직할 마음. 내 인생수첩에 소중히 간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