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뷰맛집 2

우리 이대로 쭈우욱~~

2024년도 상반기 마무리는 그녀들과 함께~~ 뭐니뭐니 해도 고기가 젤 든든한겨 점심 먹기에는 좀 늦은 시간에 도착했더니 웨이팅 10분 만에 자리에 앉아 최선을 다해 많이많이 든든하게 채웠다. 커피가 스며들 자리를 만들기 위해 코스모스가 군락을 이룬 남한강변 정원에 들러 코스모스가 코스모스 답지않게 꽃이 커서 구글 검색까지 해보았지만 코스모스 맞네. 꽃이 너무 크다보니 어릴 적 길가에 흐드러지게 피었던 정감있고 추억이 담겨있는 코스모스 느낌이 아니넹 뭐든 '다워야' 아름답고 제 가치를 다하는 거 같았다. 잠깐 둘러보았는데도 덥다는 말이 연거푸 나와남한강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카페로 이동하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저녁이넹. 남은 이야기는 다음 만남에 풀기로 하고 집으로 출발 해가 뉘엿뉘엿 강물을..

친구야~~생일 축하해(4)

'대복식당 불고기 가게' 도착하자마자 웨이팅을 하고 한시간을 기다린 점심은 명 짧은 사람은 기다리다 허기져 죽을 수도~~ 배고파서 맛있었는지 맛있어서 맛있었는지 어느 쪽으로 부등호가 향할지는 모르지만 음식에 진심을 갖고 열심히 먹었다ㅎㅎ 점심을 먹고 나오니 비가 후드득 내리기 시작하더니 '카포레'에 도착하니 제법 내리기 시작했다. 남한강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면서 갤러리카페라 그런지 그림들로 실내가 단조롭지 않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답답하지 않고 좋았다.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나무와 꽃들로 어우러진 야외테이블이 꽃향기가 코끝에 닿아 훨씬 분위기 있었을텐데 아쉬웠다. 그래도 카페가 높아서 강. 숲, 꽃들이 눈에 잘 들어와 예쁨예쁨~~ 장미향이 깊어지는 향기로운 봄날에 태어난 친구야~~ 단발머리 여고시절 ..